-
"밤비노의 저주, 절반은 풀었다"
▶ 7차전에서 양키스를 10-3으로 꺾어 대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레드삭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. [뉴욕 AP=연합] '빨간 양말'들이 기어이 사고를 쳤다.
-
현대·삼성 나란히 9회말 역전승
결국 끝까지 왔다. 프로야구 2004 정규시즌 우승팀은 시즌 마지막 날인 5일에야 결정나게 됐다. 1위 현대와 2위 삼성이 4일에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. 현대는 기아에
-
김태균 9회말 역전포
▶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성 선동열 투수코치(中)가 투수 노장진(右)을 격려하고 있다.[광주=연합]불꽃이 튀었다. 패전의 먹구름이 밤 하늘에 가득 찰 때 역전의 용사들이 기운을
-
"잊지馬" 마해영 연타석 투런
대구 야구 팬들은 아마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을 드라마처럼 끝낸 랑데부 홈런을 연상했을 것이다. 삼성의 쌍포 이승엽과 마해영이 개막 1, 2차전에서 차례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
-
CF·드라마·영화서 인기 상종가 김 현 수
베르디 오페라 '리골레토'의 아리아 '여자의 마음'을 개사한 CF '하이마트'의 한 장면. 각종 코미디 프로에 패러디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광고다. 여기서 탤런트 유준상
-
[주말극장가] '조폭형사'의 권선징악기 '공공의적'
'투캅스'의 강우석 감독이 다시 한 번 극악무도한 범죄자와 깡패같은 강력계 형사를 내세워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 조짐이다.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성재, 설경구의 연기대결도
-
3. 조연은 스톱!… 주연으로 '오라~이' 공효진
#1. 1997년 겨울=유학 시절 호주의 한 버스 정류장.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한 고등학생 소녀에게 외국인 서너명이 말을 붙인다. "키도 크고 얼굴도 예쁜데 모델 하실 생각 없나
-
'화산고' 장혁 "민아와 키스신 기대하세요"
"줄을 타고 공중을 나는 와이어 액션이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어렵더라구요. 촬영할 때는 힘들어 빨리 끝나기만 기다렸지요.이제는 영화 개봉 날짜가 다가오니 두려운 생각이 듭
-
[스타와 10시간] 탤런트 김정은 3연속 홈런
지난 29일 오후 탤런트 김정은(25) 은 잠실의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고 있었다. 그 뒤를 개 10여 마리가 컹컹거리며 뒤쫓았다. 국내에선 처음으로 애견(愛犬) 교육 비디오를 촬영
-
[스타와 10시간] 탤런트 김정은 3연속 홈런
지난달 29일 오후 탤런트 김정은(25)은 잠실의 한강 고수부지를 달리고 있었다. 그 뒤를 개 10여마리가 컹컹거리며 뒤쫓았다. 국내에선 처음으로 애견(愛犬)교육 비디오를 촬영하는
-
위버-휴잇 콤비의 〈하트브레이커스〉 1위 개봉!
〈에이리언〉 시리즈의 여전사 시거니 위버와 청춘스타 제니퍼 러브 휴잇이 타고난 사기꾼 모녀로 등장하는 MGM 제작의 코미디물 〈하트브레이커스(Heartbreakers)〉가 3월 2
-
[대통령배 고교야구] 선린정보고 짜릿한 끝내기포
'명승부의 산실' 대통령배가 또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. 5일째를 맞은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(중앙일보.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.삼성생명 협찬)에서 선린정보고가 4번
-
[인터뷰]'태양은 없다'김성수 감독
새해 첫날 개봉된 한국영화 '태양은 없다' 가 흥행 가도를 고속 질주중이다. 11일까지 서울 20개 개봉관에서 18만7천명, 전국적으로는 43만명이 이 영화를 봤다. 지난해 히트한
-
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에 이겨 꼴치 탈출
한화10 - 9 삼성 야구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 한편의 드라마였다. 9-8로 한점 뒤진 한화의 8회말 공격.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연타석홈런을 날린 장종훈이 타석에 들어섰다.피할
-
유중일 연타석砲 - 삼성, 선두 LG에 일격
유중일(삼성)의 방망이가 모처럼 불을 뿜었다. 만 34세로 8개구단 유격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유는 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3회와 5회 연타석홈런을 뿜어내
-
삼성-해태 양준혁 연타석 홈런 박재홍에 3개차
홈런왕 타이틀획득의 역전드라마를 노리는 양준혁이 연타석아치(24호,25호)를 그려낸 삼성이 해태를 꺾었다. 삼성은 28일 광주 원정경기에서 전병호-이상훈의 이어던지기와양준혁이 쳐낸
-
이만수 뒤집기 "헐크포"-삼성, 빙그레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
【대구=권오중 기자】삼성이 9회말 기적 같은 대역전드라마를 펼치며 빙그레를 5-4로 격파, 해태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(13∼19일)에 진출했다. 막판에 몰렸던 빙그레는 한용덕 한희
-
프로무대 빛내는 〃스타〃|고교야구 최고권위의 대통령배 23년
4반세기를 달려온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는 82년 프로야구가 출법하기 전까지 성인야구의 원동력이었고 그 후로는 프로무대에서 뛰는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내는 종묘판 역할을 도맡아왔다.
-
위재영 호투…휘문 제압 봉황기 고교야구
인천 동산고가 25일 휘문고를 꺾고 제19회 봉황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우승을 안은 결승전은 보기 드문 드라마였다. 동산고는 초고교급투수 위재영(위재영)이 36타자를 맞아 무려 17개
-
숱한 명승부…고교야구 최고봉|대통령배 21년의 발자취
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는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의 드라마를 수없이 연출해오며 숱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해왔다. 한국야구의 주역들을 키워낸 대통령배대회